韓日 기술력 20년새 역전 성공 - 호주 싱크탱크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에서 미국을 압도하는 중국의 굴기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한국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일부 진전을 거두면서 20년 사이 기술 열위 나락에 빠진 일본과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한국의 성과에서 일본은 많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일경제가 28일(현지시간) 국책연구기관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가 전격 공개한 ‘핵심기술 추적지표’(트래커)를 확인한 결과 중국은 전체 64개 첨단 핵심기술 중 중국이 AI데이터분석, 전기차 배터리 등 57개 분야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뒤이어 미국이 자연어처리, 유전자 공학 등 7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64개 분야 전체를 미중 양국이 독식한 것이다. 64개 분야 중 미중을 제외하고 2위에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인도로 분산 원장, 방어 사이버 기술 등 7개 분야에서 톱2 국가로써 기술력 위상을 확인시켰다. 반면 한국은 유일하게 에너지환경 부문의 슈퍼콘덴서 1개 분야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일본은 단 한 곳에서도 2위에 오르지 못해 ASPI 조사에서 기술경쟁 열위에 대한 위기감이 실제임을 확인시켰다.
1. 중국의 기술력 상승
중국은 전 세계 첨단기술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가 공개한 '핵심기술 추적지표'에 따르면, 중국은 AI 데이터분석부터 전기차 배터리까지 64개 주요 기술 분야 중 5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얼마나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성장은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서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분석, 전기차 배터리 같은 분야에서의 성과는 세계 경제 질서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연어처리, 유전자 공학 등 7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기술 대국으로 자리하고 있으나, 중국의 압도적인 성과에 비해 다소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세계 경제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미중 간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AI와 전기차 배터리 같은 분야에서의 중국의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국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2. 한국의 기술 진전
한국은 최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SPI는 한국이 총 24개 분야에서 세계 5위 안에 들었다고 평가하며, 특히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과거에 비해 기술력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이 유일하게 2위를 차지한 분야는 에너지환경 부문의 슈퍼콘덴서로, 이는 한국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한국의 성과는 단순한 기술 발전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보통신 부문의 고성능 컴퓨팅, 에너지 부문의 수소암모니아, 인공지능 부문의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가속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이 앞으로도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국은 AI 분야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 일본의 기술 열위
반면, 일본은 기술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ASPI의 조사 결과, 일본은 단 한 곳에서도 2위에 오르지 못해 기술 열위에 대한 위기감이 실제임을 확인시켰습니다. 과거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구간에서는 32개 부문에서 5위권에 있었으나, 2023년까지의 확장된 조사에서는 8개 부문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이 지난 20년 동안 기술 경쟁에서 상당히 뒤처졌음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ASPI는 일본의 기술 열위에 대해 “첨단기술 산업강국의 역사가 비슷한 한국과 일본이 20년 사이 순위가 거의 역전됐다”고 지적하며, 일본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이 상위 5위권에 턱걸이한 기술 분야는 주로 반도체와 원자력 분야에 걸쳐 있으며, 이는 일본이 여전히 특정 분야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기술력에서는 한국에 밀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글로벌 기술 경쟁의 미래
글로벌 기술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기술 경쟁에서 다른 국가들도 자신들의 위치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한국과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대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는 독일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각국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는 인공지능, 에너지, 정보통신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성과가 될 것입니다. 각국은 이러한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기술 경쟁의 향방은 앞으로의 세계 질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